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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암살 주요 등장인물과 시대적 배경, 감상 총평

by superjoy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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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주요 등장인물

안옥윤(전지현 분)

영화의 주인공으로, 독립군 저격수입니다. 용맹하고 강인한 성격의 소유자로, 일본군과 친일파를 암살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독립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영화 내내 독립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염석진(이정재 분)

독립군 내부의 배신자이자 친일파로 변모하는 인물입니다. 겉으로는 독립운동가인 척하지만 실제로는 일본 경찰과 내통하며 독립군의 정보를 넘깁니다. 그의 이중적인 모습과 갈등은 영화의 주요 갈등 요소 중 하나이며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물로, 영화 내내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하와이 피스톨(하정우 분)

돈을 받고 암살을 수행하는 청부살인업자입니다. 처음에는 독립운동과 관련이 없는 듯 보였지만, 안옥윤과 엮이면서 점차 독립운동에 동참하게 됩니다. 하정우는 이 역할을 통해 인간적인 면모와 유머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김원봉(조승우 분)

의열단의 지도자로, 영화 초반 안옥윤에게 일본군 고위 인사 암살 임무를 부여하는 인물이며,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하여 영화 속에서 독립운동의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며, 각자의 역할을 통해 영화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듭니다. "암살"은 이러한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와 갈등을 통해 독립운동의 험난한 여정을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시대적 배경

영화 "암살"의 역사적 배경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의 대한민국입니다. 이 시기는 한국이 일본의 식민 지배를 받으며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목숨을 걸고 싸우던 때이며 1910년에 시작된 일제강점기는 1945년 해방까지 이어졌고 이 기간 동안 일본은 한국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을 철저히 통제하고 억압했습니다.

1930년대는 특히 일제의 탄압이 극심했던 시기였는데 일본은 조선총독부를 통해 한국의 자원을 수탈하고, 한국 국민의 민족의식을 말살하기 위해 교육, 언론, 종교 등을 강하게 통제했습니다. 이에 맞서, 많은 한국인들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형태의 독립운동을 전개했고 영화 "암살"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에서 독립운동가들이 일본의 고위 인사와 친일파를 암살하려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독립운동가들은 주로 만주와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대륙에서 활동했습니다. 만주는 당시 일본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곳으로,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이곳에 기지를 두고 활동했는데 상하이 역시 국제적인 도시로서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독립운동의 중요한 거점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곳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으며, 독립운동의 중심지로서 많은 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영화 "암살"은 이러한 배경 속에서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을 그리는 영화입니다. 영화 속 주요 인물들은 모두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그들의 활동은 실제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희생을 드러냅니다. 예를 들어, 영화 속 안옥윤은 실제 독립운동가 남자현을 모티브로 한 인물로, 일본군과 친일파를 암살하기 위해 활동하는 저격수였고, 염석진은 독립운동가와 일본 경찰 사이에서 이중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로, 당시 독립운동 내의 이중첩자 즉, 배신자 문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암살"은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라, 일제강점기의 역사적 현실과 독립운동가들의 고뇌, 희생을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입니다.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겪었던 어려움과 그들의 불굴의 의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며, 한국의 역사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감상 총평

영화 "암살"은 2015년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독립운동을 배경으로 한 액션 영화입니다. 영화는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여러 다양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먼저, "암살"은 스토리와 캐릭터 설정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는 독립운동이라는 역사적 배경 속에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촘촘하게 엮어내며 관객의 몰입을 유도합니다. 저격수 안옥윤(전지현 분)을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가들의 활약과 배신자 염석진(이정재 분)의 갈등, 그리고 하와이 피스톨(하정우 분)과 속사포(조진웅 분)의 인간적인 면모가 잘 그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각자의 사연과 성격을 가지고 이야기 속에서 살아 움직이며,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또한, 영화의 연출과 촬영 기법도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최동훈 감독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세밀한 디테일은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고, 특히, 액션 장면들의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세밀한 묘사는 관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시대적 배경을 잘 살린 세트와 의상, 그리고 당시의 분위기를 잘 재현한 미술과 촬영도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중 하나입니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등 주연 배우들은 각자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영화의 감정선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전지현은 강인한 여성 독립운동가 안옥윤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정재는 복잡한 내면을 가진 염석진 역을 통해 그의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하정우와 조진웅의 케미스트리도 영화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종합적으로 "암살"은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강렬한 스토리와 뛰어난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여운을 남겼습니다.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용기를 담은 이 영화는 그들의 이야기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국 영화사에 중요한 작품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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