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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1987의 시대적 배경과 전하고 싶은 메시지

by superjoy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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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시대적 배경

영화 1987은 1980년대 후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 시기는 군사 정권 하에서 정치적 억압과 민주화 운동이 극심했던 시기입니다. 특히, 1987년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매우 중요한 해로, 민주화 운동이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이후 군사 정권의 통제는 더욱 강화되었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과 저항도 커져 갔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이한열 열사의 죽음이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고, 결국 6월 민주항쟁으로 이어져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이루어냈습니다.

전하고 싶은 메시지

영화 1987은 1987년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6월 민주항쟁과 관련된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민주주의와 인권, 언론의 역할, 시민의 힘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영화가 전달하는 주요 주제와 메시지를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1. 민주주의와 인권

민주주의와 인권은 영화 1987의 핵심 주제입니다. 영화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중심으로, 당시의 권위주의적 정권 하에서 벌어진 인권 유린과 그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①박종철 사건: 박종철은 서울대학교 학생으로, 민주화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다가 경찰에 체포되어 고문 도중 사망합니다. 그의 죽음은 당시 정권의 폭력성과 인권 유린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②진실을 밝히려는 노력: 영화는 박종철의 죽음을 은폐하려는 권력자들에 맞서 진실을 밝히려는 검사와 기자, 그리고 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특히 최환 검사와 윤상삼 기자의 노력은 진실을 밝히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용기와 헌신을 보여줍니다.

2. 언론의 역할

영화는 언론의 역할과 중요성도 강조합니다. 언론은 권력의 감시자 역할을 하며, 진실을 보도함으로써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① 윤상삼 기자의 역할: 윤상삼 기자는 박종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의 끈질긴 취재와 보도는 사건의 은폐를 막고,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합니다.

② 언론의 책임: 영화는 언론이 진실을 보도하고 권력을 감시하는 역할을 다할 때,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도 언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메시지입니다.

3. 시민의 힘

시민의 힘도 영화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입니다. 영화는 6월 민주항쟁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용기와 연대가 어떻게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그립니다.

① 6월 민주항쟁: 박종철의 죽음 이후, 수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민주화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입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체포되고, 다치고, 심지어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그러나 결국 시민들의 힘은 정권을 굴복시키고, 민주화를 쟁취하는 데 성공합니다.

② 연대와 희생: 영화는 민주주의를 위한 시민들의 연대와 희생을 감동적으로 그립니다. 이는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 민주주의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줍니다.

4. 정의와 용기

정의와 용기는 영화 속 인물들의 행동을 통해 강하게 드러나는 또 하나의 메시지입니다. 영화는 정의를 위해 싸우는 인물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① 최환 검사의 용기: 최환 검사는 박종철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자신의 직업적 위험을 감수하고, 권력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습니다. 그의 용기는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강한 신념을 보여줍니다.

② 한병용과 대학생들: 한병용을 비롯한 대학생들은 박종철의 죽음 이후 민주화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정의를 위해 싸웁니다. 이들의 용기와 헌신은 영화의 중요한 감동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5. 결론

영화 1987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중심으로, 당시의 사회적, 정치적 상황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민주주의와 인권, 언론의 역할, 시민의 힘, 정의와 용기 등의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룹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역사적 사건의 재현을 넘어,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언론과 시민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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